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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
서시(序詩) 
                 윤 동 주

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
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,
잎새에 이는 바람에도
나는 괴로워했다.
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
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
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
걸어가야겠다.

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.

거참..
인간이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가 있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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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ditText : Print : Mobile : FindPage : DeletePage : LikePages : Powered by MoniWiki : Last modified 2018-04-13 23:12:52

나는 단지 한 사람의 인간에 불과하다. 그렇더라도 나는 어디까지나 인간이다. 나는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. 그렇더라도 나는 어떤 것은 할 수 있다. 그리고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다고 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어떤 것까지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. (에드워드 에버렛 해일)